원두 별로 레시피, 내린 방식을 업데이트하겠습니다.
홈 카페 커피를 즐기는 사람. 스페셜 커피만을 즐기는 사람. 가성비를 좋아하는 사람. 효율성을 좋아하는 사람.
따뜻한 커피보다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리뷰이며 저는 모카포트, 핸드드립, 콜드브루 방식으로 커피를 즐깁니다.
저의 개인적인 의견,
레이어 층이 깊고 다양한 것은 칼리타 드리퍼를 추천하고
차와 같은 느낌과 단맛 피니쉬를 느끼고 싶으면 오리가미 드리퍼를 를 추천하며
그 원두가 가지고 있는 기본을 느끼고 싶으면 하리오 드리퍼를 추천합니다.
[커피 리뷰] 콜롬비아 룸브레라 시드라 락틱 내추럴 원두 후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정말 특별한 원두를 소개해드릴게요.
바로 '콜롬비아 룸브레라 시드라 락틱 내추럴'인데요. 이름부터 뭔가 있어 보이지 않나요? 😎
🌟 원두 소개
이 원두는 콜롬비아 우일라(Huila) 지역의 룸브레라 농장에서 온 귀한 녀석이에요.
농장주 디에고 베르무데스가 직접 관리한다고 하더라고요!
🌟 룸브레라 농장 소개
여러분, 이 특별한 원두의 고향인 룸브레라 농장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
📍 위치 : 콜롬비아 우일라(Huila) 지역 피탈리토(Pitalito) 마을
🏔️ 고도 : 해발 1450-2000m (와우, 진짜 높네요!)
🌱 농장 크기 : 약 18헥타르 (축구장 25개 정도랍니다!)
👨🌾 농장주 디에고 베르무데스
실력자 디에고! 그는 2015년 콜롬비아 COE(Cup of Excellence) 대회에서 우승했대요.
대단하죠? 그의 열정이 이 원두 맛의 비결인 것 같아요!
🍒 재배 품종
- 카투라(Caturra)
- 캐스틸로(Castillo)
- 콜롬비아(Colombia)
이렇게 세 가지 품종을 재배한대요.
다양한 품종이 조화를 이뤄 더 풍부한 맛을 만들어내는 것 같아요.
♻️ 지속 가능한 농법
룸브레라 농장은 환경을 생각하는 농법을 써요.
화학 비료 대신 유기농 비료를 사용하고, 새들을 위한 그늘나무도 심어둔대요. 멋지지 않나요?
🏆 수상 경력
- 2015 콜롬비아 COE 우승
- 2018 콜롬비아 마이크로랏 대회 2위
- 2019 콜롬비아 예카페 대회 3위
완전 실력자네요! 😲
💡 재미있는 사실
룸브레라(Lomaverde)는 스페인어로 '녹색 언덕'이라는 뜻이래요.
농장의 아름다운 풍경이 눈에 선하네요!
여러분, 이런 특별한 농장에서 온 원두라니 더 맛있게 느껴지지 않나요?
한 모금 마실 때마다 콜롬비아의 푸른 언덕이 떠오를 것 같아요! ☕️🌄
🍎 시드라 락틱 내추럴? 이게 뭐야?
여러분, 이게 바로 이 원두의 비밀 병기예요!
보통 내추럴 프로세스와는 다르게, 체리를 따자마자 사과즙에 담가둔대요.
그러다 보니 독특한 발효가 일어나서 특별한 맛이 생긴다고 해요. 신기하지 않나요? 🤔
써멀쇼크, 발효 등등 많은 단어들이 어렵지만, 발효한 커피라고 생각하면 되겠더라고요.
🍎 시드라 락틱 내추럴 프로세스의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아래글을 참고하세요!
🍎 시드라 락틱 내추럴 프로세스의 비밀
1. 시드라가 뭐예요? 😎
- 시드라(Sidra)는 스페인어로 '사과주'를 뜻해요.
- 네, 맞아요! 이 프로세스에는 진짜 사과즙이 들어간답니다!
2. 프로세스 단계 (정말 특별해요!) ☕️
a) 체리 수확: 완숙된 커피 체리를 손으로 조심스럽게 따요.
b) 사과즙 담그기: 따자마자 체리를 사과즙에 담가요. (와우!)
c) 발효 시작: 12-18시간 동안 사과즙 속에서 발효시켜요.
d) 건조: 발효 후 체리를 건조대에 펼쳐 천천히 말려요.
3. 왜 사과즙을 쓸까요? 🍏
- 사과의 천연 당이 발효를 도와줘요.
- 덕분에 더 복합적이고 과일 향이 풍부한 맛이 생겨요.
4. 락틱(Lactic)은 또 뭐예요? 🌱
- 이건 유산균 발효를 의미해요.
- 사과즙 환경에서 유산균이 더 잘 자란대요.
- 결과? 부드러운 산미와 크리미 한 바디가 생겨요!
5. 일반 내추럴과 뭐가 다를까? 🆚
- 일반 내추럴: 그냥 체리 채로 말려요.
- 시드라 락틱 내추럴: 사과즙 발효 후 말리는 거죠!
- 차이점: 훨씬 더 복합적이고 독특한 풍미가 생겨요.
6. 맛의 특징 👅
- 상큼한 사과 향이 확 올라와요!
- 와인 같은 복합적인 산미도 느껴져요.
- 크리미한 바디감이 입안을 감싸요.
- 후미에는 달콤한 초콜릿 맛도 살짝!
7. 주의할 점 ⚠️
- 로스팅이 중요해요! 너무 다크 하면 특별한 맛이 사라져요.
- 신선도가 생명! 로스팅 후 2-4주 사이가 절정이에요.
여러분, 이런 특별한 프로세스로 만든 커피라니 더 마시고 싶어지지 않나요?
한 잔 마시면 콜롬비아의 푸른 언덕과 상큼한 사과 과수원이 눈앞에 펼쳐질 것 같아요! ☕️🌄🍎
☕ 나만의 핸드드립 레시피
드리퍼: 오리가미
물: 평창수&딥스 골드 (반반)
물 온도: 98도 (워터리 한 맛이 없습니다.)
원두 20g
피에스타 43.5 클릭
1차: 65g(40초 대기)
2차:100g(40초 시작)
3차: 35g(1분 10~20초 시작)
총 추출 시간 2분 10초 내외
👅 맛은 어떨까?(제가 느낀 맛 리뷰, 맛 노트와 다를 수 있습니다.)
와... 이건 마셔봐야 알아요!
처음에는 와인, 레몬, 다크체리의 산미가 나고 달고나의 피니쉬가 있기 직전에 쥬시만 맛이 납니다.
그런데 달고나는 약간 소다를 조금 많이 넣은듯한? 그런 달고나 맛이 납니다.
10분 후 와인 맛이 확실하게 느껴지면서 전체적으로 약한? 가벼운? 느낌이 나고 산미가 조금 강해지며
피니쉬는 역시나 달고나~~~~~
그런데 여기서 저는 김치 발효, 와인 발효처럼 발효가 된 그런 맛? 그런 것이 느껴지더라고요!
친구는 못 느낀다고 하지만 저의 목상태가 좋지 않은 건지 저는 목에 칼칼함? 이 느껴졌습니다.
스파이시한 매운맛은 아닌데 칼칼한? 느낌이 납니다.
누군가가 게이샤 원두라고 해도 될 만큼 맛의 수준이 느껴지지만 게이샤와 다른 점은 3가지가 있습니다.
1. 게이샤처럼 맛이 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의 게이샤는 다양한 맛을 추가로 냅니다.
하지만 룸브레라 시드라 락틱 내추럴 원두는 추가적인 맛을 낸다고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2. 게이샤와 다르게 맛이 강합니다. 약간 사탕의 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하여튼 맛이 강합니다.
3. 저는 오리가미로 게이샤를 내리면 특징이 차와 같은 느낌과 피니쉬가 은은한 느낌이 있는데
오리가미로 룸브레라 시드라 락틱 내추럴 원두를 내렸는데도 차와 같은 느낌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거의 다 먹었을 때 모든 게이샤는 아니지만 보통 베르가못의 맛이 강해지는데
룸브레라 시드라 락틱 내추럴 원두는 베르가못의 맛이 아주 잠시 나고 사라져서 아쉬웠습니다.
제가 항상 커피를 추출하고 나면 제가 명칭 한 커피 짜내기를 해서 먹었는데 역시나 맛이 강합니다.
그리고 게이샤와 가장 큰 다른 점은 룸브레라 시드라 락틱 내추럴 원두는 텁텁함과 칼칼함이
강했습니다.
*팁 (명칭: 커피 짜내기)
드립으로 내린 커피를 충분히 시원하게 해 준 다음.
그 얼음을 기존 커피를 내린 드립퍼에 올린 후 30g 물을 푸어해 준 후
얼음이 충분히 녹을 때까지 기다려 줍니다.
원두가 아까워서도 있지만 그때 느껴지는 커피 향이 좋은 원두는
충분한 맛을 내며, 아. 아로 먹었을 때와는 또 다른 맛을 냅니다!
게이샤 원두는 이렇게 짜내도 맛있습니다.
비싼 원두는 짜내기로 끝까지 맛보기!
(주의: 원두가 별로면 맛도 정말 별로입니다.)
마지막으로...
게이샤와 같은 급의 맛은 아닙니다.
하지만 가성비를 따진다면 충분히 좋은 원두입니다! 사실 게이샤와 비교해서 그렇지 다른 원두와 비교를 한다면
충분한 경쟁력이 있는 커피라고 생각을 합니다.
💡 꿀팁! 페어링이 좋은 디저트는 치즈케이크!
이 원두랑 치즈케이크 먹으면 진짜 환상의 조합이에요.
한 번 꼭 도전해 보세요!
🛒 어디서 살 수 있나요?
제가 구매한 곳은 [코스피어]인데요.
언서페셜티 월픽으로 달마다 다른 커피를 구매할 수 있는데,
6월 월픽으로 코스피어에서 로스팅한 원두들을 팔아서 그때 구매했어요.
여러분, 이 원두 정말 강추합니다!
평범한 커피에 질리셨다면 꼭 한번 시도해 보세요.
여러분의 커피 세계가 더 넓어질 거예요! 😉✨
다들 맛있는 커피와 함께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다음 리뷰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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