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 별로 레시피, 내린 방식을 업데이트하겠습니다.
홈 카페 커피를 즐기는 사람. 스페셜 커피만을 즐기는 사람. 가성비를 좋아하는 사람. 효율성을 좋아하는 사람.
따뜻한 커피보다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리뷰이며 저는 모카포트, 핸드드립, 콜드브루 방식으로 커피를 즐깁니다.
저의 개인적인 의견,
레이어 층이 깊고 다양한 것은 칼리타 드리퍼를 추천하고
차와 같은 느낌과 단맛 피니쉬를 느끼고 싶으면 오리가미 드리퍼를 를 추천하며
그 원두가 가지고 있는 기본을 느끼고 싶으면 하리오 드리퍼를 추천합니다.
Colombia Manantiales Geisha
원산지(국가) : Colombia
지역: Caicedonia, Valle del Cauca
농장: Manantiales del Frontino
농장주 : Andres Felipe Londoño
품종: Geisha
고도 : 1,700m
가공법 : Washed
Roasting : High
Cup Profile: Herbal & Honeyed Cup Juicy
& Delicate, Orange, Jasmine & Coffee Blossom, Bergamot, Refined & Light Chocolate Mouthfeel, Honey & Nougat
안녕하세요,
콜롬비아 마난티알레스 게이샤'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마난티알레스 게이샤의 고향
마난티알레스 게이샤는 콜롬비아 중앙 안데스 산맥의 칼다스(Caldas) 주에 위치한 마난티알레스(Manantiales) 농장에서 자랍니다.
해발 1,400m에서 2,000m 사이의 고지대에서 재배되는데, 이 고도는 커피나무가 천천히, 그리고 완벽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오늘 포스팅할 원두를 재배한 콜롬비아의 마난티알레스 델 프론티노 농장은 까이세도니아 지역에 위치한 약 170헥타르 규모의 농장이랍니다.
1932년부터 커피를 재배해 온 이 농장은, 1999년도부터 스페셜티 커피 프로젝트가 시작되어, 품질 좋은 커피의 일관서울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답니다. 열대우림 인증을 받는 등 숲과 토양의 지속가능한 커피 재배 환경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많은 마난티알레스 농장들이 유기농 재배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생물다양성 보존과 환경 보호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의 품질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농업에도 기여하고 있죠.
또한 이 농장의 게이샤는 2011년 SCAA콘퍼런스에서 올해의 커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8년도 COE콜롬비아 대회에서 3위에 오르기도 했어요.
대부분의 마난티알레스 게이샤는 수세식(washed) 가공법을 사용합니다.
이 방법은 커피의 깔끔한 맛과 선명한 산미를 잘 살려주죠. 로스팅은 주로 라이트에서 미디엄 사이로 하는데,
이는 게이샤 고유의 섬세한 풍미를 보존하기 위함입니다. 게이샤 품종은 원래 에티오피아가 원산지인데요,
키가 크고 가지가 넓게 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른 품종에 비해 병충해에 약하고 생산량이 적어 재배가 까다롭지만, 그만큼 희소가치가 높고 맛과 향이 뛰어나답니다.
커피를 즐기는 방법
- 핸드드립: 꽃향기와 과일 향을 극대화할 수 있어요.
- 에스프레소: 진한 바디감과 달콤함을 즐길 수 있어요.
드립레시피
드리퍼: 오리가미
물: 평창수&딥스 골드 (반반)
물 온도: 98도 (워터리 한 맛이 없습니다.)
원두 20g
피에스타 43.5 클릭
1차: 65g(40초 대기)
2차:100g(40초 시작)
3차: 35g(1분 10초 시작)
총 추출 시간 2분 10초 내외
(오리가미는 뜸과 1차를 합쳐서 내립니다.)
맛과 향 리뷰
마난티알레스 게이샤의 원두 프로파일은...
- 향: 재스민, 베르가못, 라일락 등 꽃향기가 풍부해요.
- 과일 맛: 망고, 파파야 같은 열대과일부터 오렌지, 레몬 같은 감귤류, 심지어 석류 맛까지 느낄 수 있어요.
- 단맛: 브라운 슈가, 캐러멜, 꿀 같은 부드러운 단맛이 일품이에요.
- 바디감: 가볍고 우아한 바디감에 차와 같은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에요.
- 후미: 깨끗하고 오래 지속되는 여운이 있어요.
나의 맛 리뷰
감귤, 레몬의 산미와 럼주 맛이 느껴지며 플로럴, 쥬시 그리고 피니쉬는 역시 달고나 맛이 납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서 산미는 약해지며 플로럴 베르가못 맛이 강해지면서 달고나의 단향의 피니쉬가 좋습니다.
그리고 거의 다 먹어 갈 쯤에는 베르가못의 맛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마난티알레스 게이샤 원두의 특징은 아.아로 먹었을때와 커피 내린 후 얼음으로 천천히 내린 커피 맛의
차이가 크지 않았습니다.
원두를 구매할 때는 신뢰할 수 있는 로스터리를 선택하고, 로스팅 날짜를 꼭 확인하세요.
가격이 비싸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원두입니다.
팁 (명칭: 커피 짜내기)
비컵 담긴 커피를 충분히 시원하게 해 준 다음.
그 얼음을 기존 커피를 내린 드립퍼에 올린 후 30g 물을 푸어해 준 후
얼음이 충분히 녹을 때까지 기다려 줍니다.
원두가 아까워서도 있지만 그때 느껴지는 커피 향이 좋은 원두는
충분한 맛을 내며, 아.아로 먹었을 때와는 또 다른 맛을 냅니다.
(주의: 원두가 별로면 맛도 정말 별로입니다.)
.
많은 댓글 달아주세요
홈 카페 시작한 지 3달밖에 안된 신입입니다.
개인적으로 게이샤를 즐겨 먹습니다.
마치며...
콜롬비아 마난티알레스 게이샤는 그 자체로 하나의 경험이 될 만큼 독특하고 매력적인 커피이며,
다른 게이샤 보다는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별한 날, 특별한 사람과 함께 이 원두로 만든 커피 한 잔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콜롬비아커피 #마난티알레스게이샤 #스페셜티커피 #커피스타그램 #프리미엄커피
여러분의 특별한 커피 경험을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