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롬비아 산 어거스틴 라우리나 워시드 원두
유칼립투스 와 핵과류, 우디한맛이 특징인 원두
이 원두를 마시면 마치 콜롬비아 우일라 지역의 높은 산속에 와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유칼립투스와 소나무 향이 어우러진 숲속에서 달콤한 핵과류를 베어 문 듯한 느낌, 정말 환상적이지 않나요?
커알못이 었던 저는 커피에서 이런 맛을 느껴볼 거라고 상상도 못했어요!
정말 게이샤 원두들은 알면 알수록 매력이 넘쳐나는 것 같아요.
☕️ 글쓴이의 커피 취향 참고
- 원두 별로 제가 내린 레시피를 업데이트하겠습니다.
- 저는 스페셜티 커피원두를 필터커피로 마시는 것을 좋아합니다.
- 따뜻한 커피보다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십니다.
- 겨울에는 모카포트, 여름에는 핸드드립, 콜드브루를 즐깁니다.
☕️ 취향별로 골라 사용하는 드리퍼
- 칼리타 : 레이어층이 다양하고, 바디감이 풍부한 커피를 좋아하는 분께 추천
- 오리가미 : 차와 같은 가벼운 바디감과, 깨끗한 단맛 피니쉬를 좋아하는 분께 추천합니다
- 하리오 : 국민 드리퍼, 가장 기본드리퍼이므로 입문자에게 추천합니다.
☕️ 콜롬비아 산 어거스틴 라우리나 워시드 원두
안녕하세요, 커피 애호가 여러분!
오늘도, 특별한 게이샤 원두를 소개해드릴게요.
바로 '콜롬비아 산 어거스틴 라우리나 워시드' 원두예요.
유칼립투스가 테이스트 노트에 있는 원두라니!
너무 궁금하지 않나요?
다들, 이 원두의 매력에 빠져볼 준비 되셨나요? ☕️😊
🌟 산 어거스틴 농장 이야기
- 위치: 콜롬비아 우일라(Huila) 지역
- 고도: 해발 1,700m
- 역사: 80년 이상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농장
- 특징
- 화산성 토양으로 미네랄이 풍부해요.
- 연중 온화한 기후로 커피 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요.
- 다양한 품종을 개척하고 실험하는 혁신적인 농장이에요.
- 연구 활동
• 다양한 품종 실험과 연구를 통해 과학적 지식을 축적해요.
• 각 품종을 개발하고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 중이에요.
• 다양한 프로토콜을 농장에서 함께 연구하고 있어요. - 운영 방식:
• 과학적으로 관리된 연구실을 운영해요.
• 라우리나 부부와 함께 체리 수확을 진행해요.
• 커피를 만들기 위해 3번의 공정이 진행돼요.
☕️ 콜롬비아 산 어거스틴 라우리나 워시드
✔️품종: 라우리나
- 희귀한 자연 저카페인 품종
- 라우리나는 1870년 브라질에서 발견된 자연 돌연변이 품종으로, 유전자 변이로 인해 카페인 생성능력이 낮아진 커피라고해요. 일반 아라비카 커피에 비해 약 50%나 낮은 카페인 함량을 가진답니다.
- 자연적인 저카페인 원두이기때문에, 원두의 본래의 풍미를 더 잘 보존하고 있답니다.
- 보통 라우리나 커피는 0.2~0.5%의 정도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음(*일반커피 카페인 함량 1-2%)
- 독특한 풍미로 유명해요.
- 부드럽고 균형잡힌 맛으로, 초콜릿과 견과류의 풍미가 두드러지는것이 특징
- 은은한 과일향과 함께 부드러운 산미를 가지고 있는 특성이 있음
✔️ 프로세싱: 워시드 공정 과정
- a) 체리에 있는 커피는 수확 후 3일 뒤에 펄핑해요.
- b) 호모와 유산균이 있는 탱크 안에서 발효시켜요. (체리 주스를 활용한 공정)
- c) 아프리카 베드에서 7일 동안 건조해요.
✔️ 테이스팅 노트
- 유칼립투스: 시원하고 상쾌한 향이 코끝을 간질여요.
- 핵과류(Stone Fruit): 복숭아나 자두 같은 달콤한 과일 맛이 느껴져요.
- 소나무(Pine): 은은한 우디함이 깊이를 더해줘요.
- 쥬시함(Juicy): 입 안 가득 퍼지는 과즙 같은 질감이 매력적이에요.
💭 느낀점
저는 개인적으로 이 원두가 참 맛있더라구요.
우디함과 유칼립투스의 청량함, 그리고 핵과일류의 산미가 도드러지는
좋은 밸런스를 가진 커피라고 생각합니다.
이 원두는 처음 먹자마자 핵과일류의 산미가 잘 느껴지는 커피예요.
첫입을 마시면서 기분 좋은 산미라고 생각하던 차,
그 다음 맛으로 누룽지한 맛이 혀를 스치며,
은은한 우디한 맛이 싸악 스칩니다.
5분정도 지나면서, 얼음이 녹으니 약간의 탄향이 나는 달고나맛의 피니쉬가 올라오며
점차 민트처럼 차가운 느낌으로 느껴져요.
그때 부터는 피니쉬에 달고나가 은은하게 지속이 되었어요.
(제가 커피를 내리면, 항상 은은한 달고나맛의 피니쉬가 난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맛 노트의 유칼립튜스 허브가 이원두의 가장 큰 특징이지 않을까? 싶어요
콜롬비아 산 이거스틴 라우리나 워시드 원두의
시원한 허브를 느끼고 싶다면 5분 후 부터 천천히 즐기기를 추천해요.
너무 맛있다고 한번에 원샷하시면 안되는거 아시죠?ㅎ ㅎㅎ
7분 후 부터는 유칼립투스의 시원함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답니다.
여름에 아이스로 마시기 좋다는 이유를 알것같았어요
유칼립투스의 허브향은 시원함, 청량함으로 느껴지며,
흑설탕의 맛이 은은하게 지속되어요.
핵과일류의 산미와 누룽지맛이 많이 났으며 쥬시함이 많이 느껴지는 커피라고 생각해서
여름에 강추하는 드립원두입니다!
🍵 나의 추출 방법
| 사용한 물 | 평창수&딥스 골드 반반 |
| 물 온도 | 98도 |
| 원두 | 20g |
| 분쇄도 | 피에스타 34.5 클릭 |
☕ 추출 시간
| ☕ 드리퍼 : 오리가미 | |
| 뜸 | 없음 |
| 1차 추출 | 65g |
| 2차 추출 | 100g |
| 3차 추출 | 35g |
| 총 추출시간 | 2분 ~ 2분 10초 내외 |
산 어거스틴 농장의 80년 역사와 과학적 연구가 만들어낸 이 특별한 원두, 여러분도 한번 경험해보세요.
카페인에 민감하신 분들에게도 추천해요. 라우리나 품종의 특성상 카페인 걱정 없이 즐길 수 있거든요!
자, 어떠세요? 이 원두로 콜롬비아 커피의 진수를 느껴보고 싶지 않나요?
여러분의 커피 경험담도 꼭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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