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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추석 대청소 순서|어디부터 해야 할까? 두 번 청소 안 하는 집 청소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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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집을 한번 제대로 치워야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막상 시작하려고 하면
가장 먼저 막히는 게 있습니다.

 

“그래서 어디부터 하지?”

 

거실부터 닦았다가
나중에 선반 먼지가 다시 떨어지고,

 

바닥까지 닦아놨는데
짐을 정리하느라 다시 어질러지고,

 

욕실 하나 붙잡고 열심히 청소하다가
정작 거실과 주방은 손도 못 대는 경우도 있죠.

 

그래서 이번에는

추석 전 대청소를 한다면
어떤 순서로 해야 일을 두 번 하지 않을지

기준을 잡아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정리부터 하고,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고,
바닥은 최대한 마지막에.

 

이 세 가지만 기억하면
대청소 순서가 훨씬 단순해집니다.


1. 청소부터 하지 말고, 먼저 '버릴 것'부터 정리

대청소를 시작하자마자
청소기부터 꺼낼 필요는 없습니다.

 

먼저 할 일은

집 안에 나와 있는 물건을 줄이는 것.

 

탁자 위 택배 상자,
다 먹은 간식 봉지,

사용하지 않는 종이봉투나 쇼핑백,

식탁 위에 임시로 올려둔 물건,

빨랫감,

 

버릴 쓰레기처럼

청소할 때 계속 들어 옮겨야 하는 것부터
먼저 정리해두는 겁니다.

 

물건이 그대로 있는 상태에서
먼지를 닦고 바닥을 청소하면

결국 물건을 옮기면서
같은 곳을 다시 청소하게 됩니다.

 

저라면 이 단계에서는
완벽한 정리정돈까지 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딱 세 가지만 나눕니다.

  • 버릴 것
  • 제자리로 돌아갈 것
  • 나중에 정리할 것

대청소와 수납정리를
한꺼번에 끝내려고 하면 일이 너무 커지니까요.


2. 그다음은 바닥이 아니라 '위쪽 먼지'부터

여기서 바로
청소기를 돌리고 싶어지는데,

 

조금만 참는 게 좋습니다.

 

청소에는 기본적으로

위에서 아래로

라는 원칙이 있습니다.

 

선반 위,
가구 위,

조명 주변,

창틀,

 

TV장이나 냉장고 위처럼

높은 곳의 먼지를 닦으면
일부 먼지는 결국 아래쪽으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바닥부터 깨끗하게 만들었다가
위쪽 먼지를 나중에 털면

깨끗하게 만든 바닥을
또 청소해야 하죠.

 

그래서 순서는

 

높은 곳 → 가구와 선반 → 낮은 곳 → 바닥

 

으로 내려오는 게 좋습니다.

 

특히 평소 청소할 때


잘 손대지 않는

문 위쪽,

높은 수납장,

냉장고 위,

액자와 장식장 위쪽은

대청소할 때 한 번 확인해볼 만합니다.


3. 방 하나를 완벽하게 끝내기보다 먼저 '먼지 작업'을 한 번에

저는 여기서
방 하나를 처음부터 끝까지 완성하는 것보다

 

먼지가 많이 생기는 작업을 먼저 한꺼번에 처리하는 방식이 더 현실적이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

 

침실 선반 먼지 닦고
→ 침실 바닥 물걸레질까지 끝내고

 

거실로 이동해서
→ 다시 선반 먼지를 털기 시작하면

 

움직이는 동안 먼지가 다시 유입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침실 높은 곳
→ 거실 높은 곳
→ 주방 높은 곳

 

처럼

먼지가 떨어지는 작업을 먼저 한 바퀴 끝내고

그다음 아래쪽으로 내려오는 방식이
일을 반복하는 걸 줄이기 좋습니다.


4. 침실은 '침구부터 걷어놓기'

침실 청소를 시작한다면
먼저 침구부터 확인합니다.

 

세탁할 이불이나 침구가 있다면
먼저 걷어놓고,

침대 주변,

협탁,

화장대,

서랍장 위쪽 등을 청소하는 편이 좋습니다.

 

침구를 그대로 둔 상태에서
주변 먼지를 털었다가

 

마지막에 이불을 걷으면
또 먼지가 움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탁할 침구는 세탁기로 보내고,

 

세탁하지 않는 침구라면
청소하는 동안 먼지가 묻지 않도록 정리해두면 됩니다.

 

그리고 침대 밑처럼
평소 청소기가 자주 들어가지 않는 곳도

대청소 때 한 번 확인합니다.


5. 거실은 손님 눈에 가장 잘 보이는 곳부터

추석 대청소라면
평소 청소와 조금 다른 기준도 필요합니다.

 

손님이 실제로 사용하는 공간입니다.

 

거실 전체를 완벽하게 뜯어고칠 필요는 없어요.

 

먼저 눈에 들어오는 곳을 봅니다.

 

  • 소파 주변,
  • 거실 테이블,
  • TV장,
  • 리모컨 주변,
  • 창가,
  • 사람이 많이 지나다니는 동선.
  • 특히 평소 자주 만지는
  • 문손잡이,
  • 스위치,

리모컨 같은 표면도
한 번 닦아주는 게 좋습니다.

 

질병관리청도 청소·소독 시
문고리, 손잡이, 스위치처럼
사람의 손이 자주 닿는 표면을 주요 청소 대상으로 안내합니다.


6. 주방은 '정리 → 닦기' 순서

주방은 바로 세제를 뿌리는 것보다
먼저 조리대 위를 비우는 게 좋습니다.

 

조리대 위에 있는

양념통,

주방도구,

택배로 받은 식품,

봉지류를 정리하고

먼저 닦을 수 있는 면적을 확보합니다.

 

그다음

 

상부장이나 선반 위쪽

 

가전 주변

 

조리대

 

싱크대

 

순으로 내려옵니다.

 

추석 음식을 준비할 예정이라면
냉장고 안쪽도 이 시기에 같이 확인해두면 좋지만,

 

냉장고 정리까지 대청소와 한 번에 끝내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냉장고는 따로 시간을 잡아서 하는 편이
오히려 덜 복잡합니다.

 

이건 다음 글에서

'추석 전 냉장고 비우는 순서'

로 따로 정리할 예정입니다.


7. 욕실은 뒤쪽에 배치하는 편이 편하다

욕실은 청소를 시작하면

  • 세면대,
  • 수전,
  • 거울,
  • 변기,
  • 샤워부스,
  • 배수구 등

생각보다 손댈 곳이 많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욕실에 들어가면
여기서 시간을 상당히 써버릴 수 있어요.

 

전체 대청소를 할 때는

거실과 침실 등
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공간을 먼저 정리하고,

 

욕실 같은 물청소 공간은 뒤쪽에 배치하는

편이 흐름을 끊지 않기 좋습니다.

 

욕실 역시

 

거울과 선반

 

세면대

 

변기·욕조·샤워 공간

 

바닥

 

처럼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여기서 정말 중요한 것, 락스는 아무 세제와 섞으면 안 됩니다

욕실 청소하면서

 

“이 세제랑 락스를 같이 쓰면
더 잘 닦이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는데,

하면 안 됩니다.

 

차아염소산나트륨이 들어 있는
가정용 락스 등 염소계 제품은

 

산성 세정제 등 다른 제품과 혼합할 경우
유해한 염소가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청소용 제품은

제품에 표시된 사용방법과 희석비율을 그대로 따르고,
임의로 여러 종류를 섞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소·소독제를 사용할 때는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욕실처럼 공간이 좁은 곳이라면
환기에 더 신경 쓰는 편이 좋습니다.

 

 

[이미지 삽입: 욕실 청소 안전 이미지 / ‘락스 + 다른 세제 임의 혼합 X / 환기 O / 제품 사용법 확인 O’]


8. 마지막에 청소기와 물걸레

이제 거의 끝입니다.

 

앞에서

높은 곳의 먼지,

선반,

가구,

주방,

욕실 등을 청소하면서

 

아래로 떨어진 먼지와 작은 이물질이
결국 바닥에 모입니다.

 

그래서 바닥 청소를 마지막에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먼저 청소기나 빗자루로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하고,

 

필요한 바닥은
그다음 물걸레질을 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집 안쪽에서 시작해서
현관 방향으로 나오면서 끝내면

이미 닦은 바닥을
계속 밟으며 돌아다니는 일도 줄일 수 있습니다.


9. 현관을 마지막으로 하면 진짜 끝

마지막은 현관입니다.

 

신발을 정리하고,

바닥의 흙이나 먼지를 제거하고,

 

현관 주변에 쌓여 있는

택배 상자,

우산,

장바구니,

신발 등을 한 번 정돈합니다.

 

추석에 누군가 집에 온다면
가장 먼저 보는 곳이기도 하죠.

 

집 안쪽 청소를 전부 끝낸 뒤
현관까지 정리하면

밖에서 들어온 먼지를
다시 집 안으로 끌고 들어갈 일도 줄일 수 있습니다.


결국 추석 대청소 순서는 이렇게

 

① 버릴 것과 널려 있는 물건부터 정리

② 집 전체 높은 곳의 먼지 제거

③ 침실과 침구 주변 정리

④ 거실과 손이 많이 닿는 곳 청소

⑤ 주방 정리와 청소

⑥ 욕실 물청소

⑦ 집 전체 바닥 청소

⑧ 현관 정리로 마무리

이 순서입니다.


시간이 없다면? 이것만 먼저

추석 전에
집 전체를 대청소할 시간이 없다면

 

저라면 모든 곳을 조금씩 건드리기보다
사람이 실제로 보고 사용하는 공간부터 정리하겠습니다.

 

우선순위는

  • 현관
  • 거실
  • 화장실
  • 주방

정도.

 

그리고 각 공간에서도

수납장 안쪽을 전부 꺼내는 대청소보다

 

바깥에 나와 있는 물건 정리
→ 눈에 보이는 먼지
→ 손이 많이 닿는 곳
→ 바닥

정도로 끝내는 게 현실적입니다.

 

대청소라고 해서
집 안의 모든 서랍까지 열어야 하는 건 아니니까요.


추석 대청소, 중요한 건 많이 하는 것보다 순서

대청소를 시작하면
괜히 평소 손대지 않던 곳까지 전부 건드리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그렇게 시작하면
집 하나 청소하는 일이 너무 커져버립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완벽하게 하는 것보다
두 번 하지 않는 것

을 기준으로 순서를 잡았습니다.

 

먼저 물건을 치우고,

위에서 아래로 먼지를 정리하고,

 

먼지가 많이 생기는 작업부터 끝낸 뒤,

마지막에 바닥을 청소하는 것.

 

이렇게만 해도

청소한 곳을 다시 닦는 일은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추석을 앞두고 시간이 부족하다면

집 전체를 완벽하게 만드는 것보다

 

사람이 실제로 사용하는 공간부터 깨끗하게 만드는 것.

 

저는 그게
훨씬 현실적인 추석 대청소라고 생각합니다.


청소할 때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 청소는 위에서 아래로.
  • 바닥은 최대한 마지막에.
  • 세정제는 임의로 섞지 않기.
  • 제품 설명서를 확인하고 사용하기.
  • 세정제·소독제를 사용할 때는 환기하기.

 

이 정도만 기억해도
대청소를 조금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참고한 공식 자료

  • 질병관리청 「청소와 소독」 안내
  • 질병관리청 의료관련감염 표준예방지침의 환경 청소 원칙
  •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청소용제 및 세정·소독제 건강영향 및 위험성 평가」
  • 미국 환경보호청(EPA) 청소 지침의 위에서 아래로 청소하는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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