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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향과 부드러운 산미가 특징인 페루커피원두] 페루 잉카 루미 게이샤 워시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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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의 커피 취향 참고

- 원두 별로 제가 내린 레시피를 업데이트하겠습니다. 

- 저는 스페셜티 커피원두를 필터커피로 마시는 것을 좋아합니다. 

- 따뜻한 커피보다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십니다. 

- 겨울에는 모카포트, 여름에는 핸드드립, 콜드브루를 즐깁니다. 

 
☕️ 취향별로 골라 사용하는 드리퍼

- 칼리타 : 레이어층이 다양하고, 바디감이 풍부한 커피를 좋아하는 분께 추천

- 오리가미 : 차와 같은 가벼운 바디감과, 깨끗한 단맛 피니쉬를 좋아하는 분께 추천합니다

- 하리오 : 국민 드리퍼, 가장 기본드리퍼이므로 입문자에게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커피 덕후 여러분! 오늘은 정말 특별한 원두를 소개해드릴게요. 

바로 '페루 잉카 루미 게이샤 워시드'랍니다! 😍



먼저 페루 커피에 대해 알아볼까요? 

페루는 남미에서 커피 생산량이 꽤 많은 나라 중 하나예요. 

특히 안데스 산맥의 고산지대에서 재배되는 페루 커피는 부드러운 산미와 중간 정도의 바디감이 특징이에요. 

초콜릿이나 견과류 같은 고소한 향미도 자주 느낄 수 있죠. 🍫🌰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잉카 루미 농장은 페루의 쿠스코 지역에 있어요.

쿠스코는 잉카 문명의 중심지였던 역사적인 도시 근처랍니다.

해발 1,800~2,000m의 고지대에 위치한 이 농장에서는 게이샤 품종을 비롯해 다양한 고품질 커피를 재배하고 있어요.

농장주인 아르투로 알타미라노씨는 지속 가능한 농법으로 커피를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답니다. 👨‍🌾🌱

 

 

 

 

 

 


 


자, 이제 본격적으로 '페루 잉카 루미 게이샤 워시드'를 소개할게요!

 

 

☕페루 잉카 루미 게이샤 워시드
- 생산자: 아르투로 알타미라노
- 농장: 잉카 루미
- 지역: 페루 쿠스코
- 품종: 게이샤
- 가공방식: 워시드
- 로스팅 레벨: 미디엄 (AGTRON 77)
- 가격: 100g에 28,000원 (할인가 25,200원)



이 원두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달콤함'이에요. 

제가 한 모금 마셨을 때 느낀 건 마치 잘 익은 자두를 한입 베어 문 것 같은 과즙 폭발! 🍑💦 

게다가 향과 맛의 강도가 모두 높아서 한 잔 마시는 동안 정말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답니다.

 

 


 

 

 

 


 

🍵 나의 추출 방법

사용한 물  평창수&딥스 골드 반반
물 온도 96도
원두  15g
분쇄도 피에스타 34.5 클릭

 

 추출 시간

  드리퍼 :  하리오
30g (40초)
1차 추출 35g (40초,  시작)
2차 추출 100g (1분 10초,  시작)
3차 추출 35g (1분 40~50초,  시작)
총 추출시간   2분 20~30초 내외

 

 


😋 맛 노트
플럼, 클레멘타인 오렌지, 크림슨 그레이프... 이렇게 들으니 입에서 침이 고이죠? 🤤 

특히 짙은 보랏빛 포도 향이 인상적이에요! 

페루 커피의 전형적인 특징인 초콜릿 향과 게이샤 품종 특유의 꽃향기가 어우러져 정말 독특한 풍미를 자랑한답니다.

 

제가 먹어보니, 핵과일류의 산미가 났지만 기분 좋은 약한 산미였으며 포도, 누룽지, 나무 그리고 소다를 조금 많이 넣은 달고나 피뉘쉬가 났습니다.

페루 잉카 루미 게이샤 워시드 원두에 가장 좋았던 것은 여운이 길다는 겁니다. 여운이 길게 남는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커피를 천천히 먹으면서 약간의 변화는 느껴지지만 큰 변화는 느껴지지 않았으며,  느낀점이 커피를 천천히 먹으면서 거의 다 먹어갈 쯤에도 자신이 가진 맛을 느끼게 해 주면서 저는 역시 게이샤는 게이샤다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페루 잉카 루미 게이샤 워시드 원두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것은 먹고 나서 목에 칼칼함이 남아 있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내일은 드리퍼를 오리가미를 선택할 생각입니다. 칼칼함을 조금 더 잡아 줄 수 있을지와 조금 더 차와 같은 느낌을 살리면 더 맛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바리스타 팁!
이 원두는 디게싱 기간에 따라 맛이 달라진대요.

 로스팅 날짜 기준으로 3일, 7일, 14일 후에 각각 맛을 보시면 

시간에 따라 변하는 커피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마치 와인처럼 숙성되는 커피라니, 너무 멋지지 않나요?



여러분도 이 특별한 원두로 집에서 카페 같은 풍미를 즐겨보세요! 

페루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한 잔으로 여유로운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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