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따따비 (matatabi )고양이 (개다래나무), 강아지가 먹어도 되나요?

고양이의 마약이라고 알려진 캣닢과 마따따비!
마따따비는 개다래나무라고 불리는 다랫과의 낙엽 활엽 덩굴나무이다.
고양이가 먹어도 안심할 수 있는 식물인 캣닢과 마찬가지로 비슷한 효과를 준다.
냄새를 맡거나 씹으면 흐분하게되고 정신없이 달리거나
마따따비 나무나 열매에 비비는듯한 행동을 하거나
골골쏭을 부르거나 침을 흘리는 행동을 하기에
고양이 마약이라고 부르기도한다.
그렇기에 중독성이 있는것이 아닌가 걱정하게 되는데
캣닢과 마따따비는 중독되지 않고, 독성도 없으며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도 없다고한다.
분해되어 배설되기 때문이다.

캣닢가루가 들어있는 장난감(울 핀이는 캣닢보다 마따따비에 반응하는 고영희)

캣닢과 다른점은 캣닢은 풀이고 마따따비는 나무라는점 !  
마따따비 열매도 시중에 많이 보이는데, 고양이들이 제일 좋아하는건 열매라고 한다!
열매를 건조시킨가루나 잎과 줄기를 건조하거나, 건조 후 분쇄하거나
개나래나무 나뭇가지스틱자체로 판매하는것을 많이 볼 수 있다.
(울 집 고영희는 마따따비 스틱을 주면 뒷발팡팡을 하는데 너무 귀여움 ㅠㅠㅠㅠ)
캣닢은 보통 가루나, 가루를 뭉쳐서 동그랗게 만들어 사탕형태로 판매하거나
스프레이형태가 많다.

마따따비속에는 액티니딘과 아타타비라곤 페닐에틸알코올 성분이 함유되어있어서
중추 신경에 자극을 주어 일종의 성 호르몬처럼 고양이들에게 해복감이라는 흥분 반응을 나타나게한다

마따따비타락톤이라는 휘발성 화학물질이 함유되어있어서 살짝 졸리거나 나른한 상태에 빠지게 하고
액티니딘이라는 성분은 고양이에게 환각을 일으킨다고한다.
이 액티니딘 성분이 열매에 제일 많다고 한다. 술에 취한듯이 몸을 비비고 침을 흘리는 행동속에서 평소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반려인과 적절한 놀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어주기도하지만
집사가 집을 비울때는 지루함에 시달리는데, 이럴때 마따따비로 스트레스를 풀어주면
고양이의 이상행동을 줄일 수 있고, 우울증등을 예방하며 정서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릭렉스시켜주기 때문이다.
무력감을 줄여주고 자양강장, 단백질 분해, 신장을 깨끗하게 해주는 성분이 있으며
요산제거, 노화방지에도 도움이 된다고한다.
마따따비는 고양이에게 식욕증진 효과도 나타난다. 따라서 사료나 물에 갈를 뿌려서 식사를 유도 할 수 있다.
지속시간은 5-15분정도 지속되며, 2시간이 지나고나면 다시 반응하게 된다고 한다.
처음에 향을 맡고 행복감을 느끼는 시간인 5-15분정도이고, 그 이후가 되면
마따따비 향이 점점 둔화되면서 30분은 면역이 생겨 그뒤로는 반응을 보이지 않게되다가
2시간정도 지나면 다시 반응을 보인다.


고양이중 캣닢과 마따따비에 반응하지 않는 고양이들도 있다고한다.
보통 마따따비는 70%-80%이상은 유전적으로 고양이과 모두 반응한다고 하는데, 안하는 고양이도 있을 수 있다.
2-3개월 미만의 아기 고양이나 후각 기능이 저하된 나이많은 고양이들은 반응을 보이지 않을 수 있다고한다.
(캣닢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고양이도, 마따따비에 반응을 보일 수 있다고한다)
너무 많이 대량으로 주면, 혈관 확장 작용을 하는 마따따비락톤을 갑자기 많이 흡입하게되어
호흡곤란이나 중추신경마비가 될 수 있으니, 심장이 약하거나 임신한 고양이에게는 피하는것이 좋다.

핀이가 가장 좋아하는 마따따비열매+스틱 장난감

* 마따따비 스틱 관리법*

물에 젖은 수건으로 침등을 닦은뒤, 잘 말려 지퍼백에 넣어 보관한다.
향이 많이 날라갔다면 칼로 줄기를 얇게 벗겨내거나, 물수건에 마따따비 스틱을 말아 잠시 보관하고
말려서 주는 방법이 있다.

*고양이게 안전한 마따따비, 그러면 강아지에게는 ?*

고양이게는 흥분제 역활을 하는 마따따비는 강아지에게는 릭렉싱효과가 있다고 한다.
진정제 역활을 한다는 것 !
근육 경련, 설사, 경미한 호흡기 질환등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으니
긴장도를 완화시켜야 할때 간식이나 사료위에 가루를 소량 급여하는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