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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 총탄이 빗발치는 내전속에서 고립된 한민족, 동포애로 탈출성공한 감동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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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 총탄이 빗발치는 내전이 시작되다.

아프리카바다와 근접해있는 소말리아는 교통의 요지라고 할만큼 교통쪽으로 굉장히 좋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가는 가장 빠른 바다교통로인 수에즈 운하와 사우디아바리아의 원유가 생산되는 홍해의 길목인 아덴만 근처에 있기때문이다. 이렇게 지리적인 특성으로 부유한국가가 될 수 있음에도, 빈곤한 국가가 된 이유에는 내전이 있다. 모가디슈는 내전이 끊이질않고 있다. 제국주의 시대에  잠재력이 풍부한 아프리카땅을 서구 열강들이 침략하며, 그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영토를 분활 점령하게되면서 아프리카국가들이 많이 나눠지게 되었다. 그 땅에 살고있던 다양한 문화를 가지고있는 소수부족들을 무시하고 강대국들에게 맞춰 나라를 나누었기때문에 종족간의 분열과 분쟁이 생길 수 밖에 없었다. 소말리아에는 영국,프랑스,이탈리아 유럽3개국에 분할되어 지배받았기때문에 종족간의 분열이 심각했다. 또한 식민지배자들은 통치를 편하게하기위해, 민족의 분열을 부추겼고, 조장했다. 이때부터 소말리아의 내전의 씨앗이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1960년 소말리아는 독립국가가 되었지만, 너무 오랜기간동안 있었던 갈등으로인해 종족간 분열이 심해졌고,.화합이 되지않으며 정치적으로도 불안정해졌으며, 이때 독재자 '시아드바래'가 대통려 경호원을 매수해 소말리아 대통려을 시해하고 쿠테타로 22년간 장기집권을 하였다. 시아드바래는 자신이 속한 종족을 우대하고 타 종족을 탄압하는 정치를 하면서, 내부 갈등이 더욱 커지게 되었고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지못하면서 국민들이 들고일어나게된다. 하지만 시아드 바레는 전쟁으로 장기집권을 이어나가려고 하였으나 처참히 실패하고 결국 반군에 의해 정권이 무너지게 된다. 하지만, 반군 세력도 분열되며, 그들간에 전쟁이시작되었고, 극심한 가뭄까지 겹쳐 소말리아는 더욱 혼란해지며, 상황이 악화가 되었다.  전세계에서 보내는 구호품들은 무장한 세력들이 물품을 약탈하며 독점하였고, 무정부 상태가 되며 국민들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총등으로 무장을하여야했다. 이것이 소말리아의 비극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모가디슈는 독재정권의 몰락 후 , 반군세력이 분열되어 내전이 시작되었을 때를 배경으로 한 한국외교관들의 모가티슈 탈출 이야기이다.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 한국과 북한의 대사관 공관원들이 함께 화합하며 도와 위험한 내전상태인 모가디슈를 극적으로 탈출하는 실화를 가지고 만든 한국의 영화이다. 영화는 남북한 대사들의 시점으로 진행되는데, 시위대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소말리아 독재정권의 무자비함과, 그에 댕응하는 반군, 그리고 인권탄압과 희생되는 무고한 시민들의 비참한 현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 갑작스런 내전으로 인해 통신이 되지 않고, 무장괴한들은 건물, 대사관, 주택을 가릴 것 없이 약탈하였으며, 무기도, 탈출방법도 없이 완전히 고립되어버린 상황에서 한국대사관은 위험을 감지하고, 교민들과 대사관직원들을 보호하기위해 소말리아 정부에게 한국대사관을 지켜줄 무장경비를 요청하며 한국대사 사비로 무장경비를 병력을 불러오게된다. 그러던 중 이탈리아에서 이탈리아 교민을 구조하기 위한 구조기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대한민국 대사관 사람들이 이탈리아 군용기를 기다리지만, 장소를 착각하였고 허탕을 치고 돌아가던중 북한대사관을 공항에서 만나게된다. 위험한 공항에서 아이들과 머무는 북한사람들을 딱하게여겨, 실제로 한국대사가 북한대사에게 무장경비가 있으니 한국관저에서 함께 지내자고 관저에 머무는 것을 제안했다고한다. 영화에서는 서로를 견제하며 2박3일동안 서로 감시하며 불안해하는 모습도 비춰지다가, 나중에는 한동포임을 느끼고 긴장된 분위기가 정다운 분위기로 바뀌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실제로는 12일동안 관저에서  평온한 분위기에서 서로를 도와주며 함께 동거동락하였다고한다.  북한대사는 정치적 신념, 이데올로기를 떠나 여자와 아이들이 위험에 처하는것을 견딜 수 없어 대한민국 관저로 오게되었다고 인터뷰하였다. 한국 대사가 모가디슈에 있는 이탈리아 대사관에 도움을 청했으며, 이탈리아대사관측은 '이틀뒤 군용기가 오니, 한국 측 공관원만 먼저타고 빠져나가라' 고 했다고하지만, 한국 대사관은 죽으나사나, 다 같이 가겠다, 안되면 우리는 돌아가서 공관에서 전쟁이 끝날 때 까지 기다리겠다고하며 4시간동안 설득하였고, 그말을 들은 이탈리아 대사관은 추가로 비행기 좌석을 확보해 케냐로 탈출에 성공하였다. 이탈리아와 북한이 서로 수교가 없었기때문이었지만, 우리나라 대사의 설득으로 북한교민들까지 다 함께 피신할 수 있었다. 확답을 얻고,  구조기를 타기위해 이탈리아 대사관으로 가는 과정에 남북 공관원이 탄 차량을 반군으로 오인한 정부군이 사격을 하기시작하여 북측직원 한명이 가슴쪽에 총을 맞아 사망하게 되었고, 다른 사람들은 무사하였다. 정부군이 이들을 쫓아와 총알이 빗발치는 총격전이 벌어지는 위험한 상황에서 이탈리아 대사관이 신원확인이 되지않아 문을 열어주지 않자, 차에서 내린 남북한교민들은 태극기를 필사적으로 흔들었으며, 신원 확인이 되었기에 이탈리아 대사관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이때, 북한 외교관들도 태극기를 흔들었다는 점에서 이념을 초월했다는것이 보여진다.  체제와 이념이 다르지만, 같은 한민족이 어려운상황에서 똘똘뭉쳐 동포애를 보여주는 영화로 동포애를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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