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기회가 된다면 꼭 김민재와 뛰어 보고 싶다!!’
나폴리는 지난 30일 , 홈구장인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AS로마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로써 나폴리는 승점 50점을 달성하며 2위인 인터밀란과의 승점 격차를 무려 13점으로 벌렸습니다.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는 나폴리의 리그 우승 확률을 92%로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나폴리의 연승에는 당연히 김민재 선수의 활약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AS 로마와의 경기에서 김민재는 로마의 에이스 디발라에게 유효슈팅을 단 한차례도 허락하지 않으며 완벽에 가까운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게다가 후반 5분 역습상황에선 공격수인 로사노 보다 빠른 스프린트를 보여주며 역습을 주도했습니다.
로사노의 슈팅이 막히며 아쉽게 골로 연결되지 않았지만 김민재의 수비력은 물론 스피드까지 갖춘 완벽에 가까운 수비수라는 것을 입증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이에 팬들은 최초로 세리에 A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코리안리거의 탄생을 기대했습니다.
축구 전문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이날 김민재에게 팀 내 2번째로 높은 평점인 7.8점을 부여했으며 양 팀 통틀어 가장 우수한 수비수였다고 극찬했습니다.
또한
‘’ 상대 감독인 무리뉴 감독은 김민재에게 환상적인 선수였다. 토트넘 감독시절에 그를 영입하지 못한 것은 나의 감독 커리어의 최대 오점이다.‘’
‘’ 김민재는 우리 공격수들에겐 악몽과 같은 존재였다.‘’
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나폴리 팬들은 나폴리의 우승이 눈앞에 오자 마라도나의 아이들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 직전이다.라고 우승의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과거 마라도나는 나폴리에게 첫 번째 우승 트로피를 안긴 바 있습니다.
나폴리의 팬들에게 마라도나는 신, 그 이상의 존재입니다.
한편 리오넬 메시도 인터뷰에서 나폴리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메시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최근 눈여겨보는 팀이 있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 나의 우상인 마라도나가 뛰었던 나폴리의 우승을 기원하고 있다.‘’
‘’ 그는 나의 롤모델이자 영원한 나의 우상이기 때문에 그가 활약했던 나폴리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특히 최근 중앙 수비수로 활약 중인 한국인 선수 김민재를 눈여겨보고 있다. 그는 지능적인 수비와 압도적인 피지컬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함께 경기를 뛰어보고 싶다.‘’
라고 전했습니다.
김민재의 활약을 메시가 눈여겨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각 축구 매체들도 이를 대서특필 했습니다.
팬들 또한 이를 보고는 ‘’ 김민재가 한국인이라는 게 자랑스럽고 김민재는 현시점 유럽 최고의 수비수중 한 명이다. 메시와 김민재가 함께 뛴다니 가슴이 웅장해진다.‘’
라고 전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많은 분들이 김민재 선수가 메시와 같이, 손흥민 선수가 메시와 같이라는 상상을 해봤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런 일이 일어날 확률이 너무 낮을 것이며 다른 리그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챔피언스리그, 월드컵이 아니면 만나기도 힘들 겁니다.
그렇더라도 호날두의 인성과 행보에 따라 더욱 평가가 높아지는 메시, 어쩌면 현재까지 축구 선수 중 가장 위대한 선수라는 메시가 한국 선수를 인터뷰에서 이야기한다는 것은
정말 김민재, 손흥민 선수 등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더욱 많은 한국 선수들이 유럽에 진출하여 잘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항상 응원합니다.
https://youtu.be/2x3lnW0jW2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