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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 낭만,젊음,사랑,커피 정말 낭만, 젊음, 사랑이 가득한 커피집 타이머신을 타고 놀러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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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팁

주말이라면 무조건 대기를 하더라도 대구 시청 공영주차장을 이용한다.

무료니깐... 정말 오래 대기를 하더라도 30분 정도면 한다. 

나는 보통 10분 안에 다 주차를 했다.

길다 그러나 주변에 국채보상 공원 주차장도 저렴하여 대기를 할 때도 많다.

시내, 동성로로 많이 몰릴 시간보다 조금더 일찍 도착한다면 오랜 대기 없이 주차를 하고 

아주 마음편안하게 동성로를 이용하면된다.

 

 

 

동성로 낭만젊음사랑카페커피집

동성로 신피부과는 유명한 곳이다. 그 건물 바로 옆 신세계 약국이 옆 2층으로 올라가는 문이 보인다. 

입구에 간판? 이 없어 당황했다. 드론? 미용실? 머지?

그리고 한 계단을 올라가고 이정창 이비인후과의 간판을 보고 너무 당황했다. 

도대체 낭만 커피는 어디에 있는 거야!!!!!!!!!!!!!!

그리고 올라가 보니 문이 굳건히 닫쳐 있는었다....

 

오늘 장사를 안 하는 건가...;;;;

토요일인데? 장사를 안 할 리가 있나....

돌아가기 전에 문이라도 열어보자는 심정으로 문을 열었는데...

문이 열였다. 

 

 문을 여는 순간... 80년대 세련된? 미국에서 넘은 듯한 커피를 파는 집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았다.

물론 머야.... 너무 별로잖아라고 느낄 수 있지만 

나는 순간 타이머신을 타고 어른이 된 후 다시 나의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았다.

처음에는 정말 낯설었다...

 

 

처음 들어오면 정말 어디선 구했을지 모르는? 의자가 보인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어느 사무실에서 앉아 있는 듯한 의자가 보인다.

처음에 ㅋㅋㅋ

우리 잘못 왔나 봐...

나갈까?라는 생각을 하며 들어와 왼쪽을 보는데 낭만 젊음 사랑이라는 글을 보고 

낭만 커피집!! 맞다!!라는 생각이 들며 그때 인테리어와 카페 분위기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나가는 입구에 달력 보이는가....

정말 정말 어려운 어린 시절 때 푸세식을 이용한 우리 집은 저 달력을 아주 매매 비벼... 휴지 대신 사용했다.

(자주 매매 비비지 않으면 두 번째 소중한 곳이 상처가 날 수 있다...)

 

 

 

 

안쪽에 요렇게 독립석? 같은 테이블이 보인다. 하지만 화장실을 드나드는 곳이어서 약간은 정신이 없다.

커피는 저렴하다고 느낀다. 

나는 디카페인 커피, 여자친구는 낭만 커피를 주문했다. 

그래서 한쪽 창가를 볼 수 있는 곳에 앉아 커피는 어떻게 나오는지 보는데...

핸드드립으로 내려준다. 그런데 5.5? 원 밖에 안 한다고?

라는 생각을 하며 앉아 있었다. 

신청곡? 저건 뭐지라는 생각을 했다.

 

전축? 저 거대한 스피커에서 노래가 아주 빵빵하게 나온다. 

정말 노래들이 80년대 유행하던? 그런 옛 날 노래가 흘러나온다.

흥얼거려도 다른 사람들에게 들리지 않을 만큼 빵빵~~!!

하게 노래가 흘러나온다.

스피커 옆 신청곡을 테이블당? 한 사람당? 2곡을 신청할 수 있다.

그래서.... 신청곡이 있구나....

 

 

낭만, 젊음, 사랑이라는 종이? 에 밑 부분에 자신만의 낭만, 젊음, 사랑에 대한 글을 적을 수 있다.

그래서 나도 끄적끄적!! 

 

다 적은 글을 보관? 할 수 있는 파일이 각각 있다. 

연필과 지우개 ㅋㅋㅋ 정말 귀엽다.

 

나의 글귀

내가 생각하는 사랑이란...

물속에 있는 물체, 물건과 같다고 생각한다.

보이긴 보이는데 확실하게 볼 수 없으니깐....

 

요렇게 창가에 앉아 커피를 먹는데 다른 전문점이라고 하는 커피와 퀄리티는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을 한다.

그리고 테이블이 스크래치 낙서를 한 부분도 보인다. 정말 어떻게 구했을까? 난 그게 제일 궁금하고 신기했다.

사실 커피의 맛을 보러 오는 곳은 아니라고 생각을 한다.

커피의 맛보다는 큰 스피커에서 나오는 옛 날 음악을 감상하며 

어른이 되어 타이머신을 타고 80년대로 돌아온 듯한 느낌을 받는 곳이었다.

 

다음에도 갈 의향이 있냐고?

나는 당연하게 갈 것이다.

 

 

이야기를 끝내며...

우리가 갔을 때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다들 점심을 먹으로 갈려고 한 시간이라서 그렇지 않았을까? 생각을 한다.

그리고 커피 값도 별로 비싸지 않은 데다 핸드드립이라니

개인적으로 너무 좋다.

 

다른 사람들이 안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말이다.

 

아쉬운 점은...

조금 더 레트로의 느낌이 강조가 되었으면 좋겠다.

80년대를 더욱 강조? 느낄 수 있는 글귀가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1층 들어오는 입구에 간판이 있었으면 좋겠다.

딱 눈에 띄지 않고 2층 간판? 같은 것이 없어 당황했다.

하지만 이것은 많은 사람들이 안 왔으면 하는 나만의 장점이 될 수 도 있다고 생각은 한다.

 

사장님이 어떤 생각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2층 문을 여는 부분이 유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정말 문 닫은 줄 알았다.

 

요즘 정말 많고 이쁘고 특색 있는 카페가 많다.

화려하고 아기자기하고 귀엽고 고급스럽고 약간 우주 같은? 느낌을 주는 카페 등 

그런데 낭만젊음사랑 카페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정말 차별화가 있어서? 레트로 느낌을 좋아해서?

모르겠지만 다시 이용하고 싶은 카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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