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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최애 소주는? 참소주? 참이슬? 새로? 제로투?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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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모름. 

아주 적극적이며 완전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도수는 직접 확인을 해보기 바란도 조금 다르겠죠? 

그리고 저는 그냥 아주 소주를 너무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제발 끝까지 읽어보세요!!!!!!!!!!!!!!!!!!!!!!!!!!!!!!!!!!!!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ㅋㅋㅋ

 

 

 

1. 참소주 

 

20대에 최애 소주였다. 그냥 대구 사람이기에 최애 소주였다. 

20대에는 간이 싱싱해서 자고 일어나면 깨끗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20대 후반이 되면서 점점 머리가 깨져버리는 듯한 고통을 느끼면서 

갈아탄 소주는...

 

 

2. 참이슬

 

참이슬로 갈아타기 시작했다.

이유는 지인과의 술자리에서 참소주 보다 참이슬이 뒤끝이 없다는 이유였다.

단순하다.

한잔 먹고 다음날 상쾌한 아침을 느끼며 이젠 참이슬만 먹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그런데....

 

3. 진로소주

부산 해운대에 여행을 가서 조개구이와 한잔을 먹으려고 하는데...

주위에서 예쁜 파란색 소주병을 까는 모습을 보고 너무 맛있게 보여서 

그날은 진로를 픽하여 한잔을 하였다.

 

다음날 집으로 돌아오지 못할 뻔했다...

그 이후로는 다시는 쳐다보지도 않는다.

 

그리고 참이슬로 음주가무를 즐기는데... 

 

3. 제로투

제로투가 등장하였다. 제로 당이 제로라니 살 아주 조금이라도 덜 쪄보자는 마음으로 먹었다.

그냥.... 먼가 비어 있는 소주였다. 

하지만 당이 제로라는 마음에 안식처를 가지고 열심히 달렸다.

 

속이 너무 안 좋았다.

그래서 안 먹는다.

 

그냥 참이슬로 간다.

그렇게 일편단심과 같은 마음으로 참이슬로 이어가는 중 

여자친구가 새로 나온 소주가 있다고 한번 먹어보라는 추천으로 

(참고로 여자친구는 술을 못 먹지만 먹을 것에는 관심이 많다.)

(그만 먹어라 아니면 다이어트한다고 하지를 말던지...)

 

 

4. 새로 소주

첫 한잔을 먹기 전에는 이미 참이슬 한 병을 먹은 상태였다.

한잔이 들어오는 순간... 법주가 생각이 났다.

 

내가 생각한 소주의 맛이 아니었다. 

하지만 이미 뚜껑이 오픈된 상태이기에 아까워서 먹었다.

 

다음날...? 머리가... 왜? 아프지 않지? 왜 나의 몸이 개운한 거 같은 거지?

라는 마음이 들었다.

 

새로를 지대로 즐겨보기 위해서 다음 술 한잔 할 때 새로 소주만 허락을 하였다.

역시나 법주 맛과 비슷한 것은 여전하였다. 

 

처음 아주 조금 거부감? 이 있었지만 

1병.... 2병 들어가다 보니 그냥 좋았다. 그렇게 그냥 좋게 2병에 끝을 냈어야 하는데...

퓔을 받아버려 3병까지 가버렸다.

 

만취한 상황에도 다음날이 걱정이 되었다. 

난 죽었다. 다음날 대xx가 깨질 듯이 아프면.....

다음날 시간은 숙취와의 고통의 시간이겠다는 걱정을 했다.

 

왜냐면 나에게 소주 중에 참이슬도 2병 이상이 넘어가면 다음날은 너무 힘들기 때문이다.

 

그렇게 기절하듯이 눈을 감고 눈에 빛이 들며 눈을 부셔하면서 

나는 일어났다.

 

두려웠다.... 무서웠다... 머리를 본능적으로 부여잡으며 한쪽 눈을 감고 한쪽 눈을 아주 조금 뜨면서

나의 몸 상태를 체크를 하는 순간.....

 

머지? 왜 머리가 하나도 아프지 않지?라는 마음으로 얼른 몸을 일으켜...

움직여 보았다.

그래도 아프지 않았다. 속도 너무 좋았다.

 

순간 나는 마음속 깊숙한 곳에서 나오는 환희의 소울메이트를 만난 듯.. 보너스를 받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제 너야 나의 일편단심은 새로 소주 너야~

 

하지만..

왜 내가 좋아하는 술집에는 왜!!!!!!!! 새로가 없는 거야!!!!!!!!

그럴 때마다 참이슬을 먹지만

나의 최애 소주는 새로 소주인 것이 아주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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