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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정신력을 늦게 사용할 수있게 만들어주는 강한 체력을 가진 육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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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느낀 점을 이야기하는 것이며

제의 주장이 무조건적이라는

이야기가 절대 아닙니다.

 


먼저............

태풍 흰남노로 인하여 포항 지하주차장에서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나...

생존하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신 분들도 있지만...

그렇게 하지 못한 분들에 대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22/09/792692/

 

포항 지하주차장서 8명 구조…2명 생존·6명 심정지

태풍 힌남노로 인해 침수된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다가 실종된 주민 등 8명이 구조됐다. 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6일 오후 8시 15분부터 이날 0시 35분 사이 구조된 8명

www.mk.co.kr

 

 

제가 이 영상과 기사들을 보면서...

군대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또...

지겨운 군대 시절 이야기냐?

라는 질문이 있다면...

 

그냥 군대 시절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군대에서 정말 절실하게 느꼈던 이야기입니다.

 

먼저 저는

어린 시절부터 운동선수를 했습니다.

운동선수들 사이에서 기술은 뛰어났지만..

일반인들에게 비하면 더 강한 체력과 근력을 가졌지만..

운동선수들을 비교하면 체력이 좋지는 못했습니다.

 

운동을 그만두고 19살까지

항상 군살이 없고 복근을 항상 유지할 정도로의 몸매였지만.

옷을 입으면 약 한하고 마른 몸매처럼 보여서

살을 찌워 덩치를 크게 키워보자는 마음에 19~21살이 될 때까지

열심히 먹어 살이 찐 상태로 21살이 되면서

군대에 입대를 했습니다.

 

7사단 OO봉을 담당하는 곳으로 발령이 났습니다.

나름 운동을 한 몸이라서 훈련에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OO봉을 처음 올라가는 날.... 낙오를....
그리고
OO봉을 올라가면서 잠시 나오는 평지에서
옆에 낭떠러지를 보며...
낭떠러지에 뛰어내려 다리를 다치면..
OO봉에 올라오는 일이 없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는 제 자신을 보며..
충격을 받았습니다.

 

 

왜냐면...

체력은 몰라도... 정신력만큼은 운동선수 사이에서도 강했는데...

뛰어내릴 생각을 한다고??

 

 

시간이 흘러가며...

몸에 찐 살들이 빠지면서...

점점 몸이 적응을 해나가면서...

 

제가 정말 정말 강하게 느낀 것은..

운동선수를 하면서 고통을 이겨내던 정신력은 자신 있었지만..

 

육체의 체력이 받쳐주지 못한다면 그 정신력이 빠르게 소모된다는 것을...



강한 육체에서 나오는 강한 체력을 키워
정신력을 최대한 늦게 사용 할 수 있도록
강한 체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을..

 

 

 

 

포항 지하주차장 13시간 배관에 매달려

생존하신 분들.... 이야기를 보며 생각이 났습니다.

 

 

물의 부력으로 올라가 배관을 잡고 있다고
하지만
두려움과 맞서 싸울 수 있는 용기가 있다고는
하지만
13시간 동안 배관을 잡고 버틴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합니다.

 

당연히

살아야겠다는 생존력,

죽을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이겨내는 용기 등

다 중요하지만...

일단 체력과 근력이 받쳐주지 못했다면..
강한 정신력이 있다고 하여도 
버틸 수 없을 거라는 겁니다.

 

 

항상 편리한 것만 쾌락을 느낄 수 있는 것만..

추구하면서 살아온 인생을 반성하고

 

 

 

다시 한번 더

생존하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신 분들의
정신력에 존경을 표하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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